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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가이드북 개발로 장애위험 영유아 인식 향상 기대”

김옥경 기자 | 기사입력 2020/12/03 [09:19]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가이드북 개발로 장애위험 영유아 인식 향상 기대”

김옥경 기자 | 입력 : 2020/12/03 [09:19]

 

▲ 경기도청    ⓒ 라이프성남


[라이프성남=김옥경 기자]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장애위험 영유아를 돌보는 교사와 부모가 보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장애위험 영유아 지원 가이드북 개발’의 방향성 제시를 위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장애위험 영유아는 현재 장애로 진단되지는 않지만 향후 적절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할 경우 장애를 갖게 될 확률이 있는 영유아로 정의되어 있다.

연구원은 보육 현장에서 장애아동과 달리 이들에 대한 인식과 이해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경기도 요청으로 보육교사와 학부모들이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북 개발 연구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구원은 가이드북 개발 연구를 위해 국내외 장애위험 영유아 지원 프로그램 현황을 분석했으며 도내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유관기관 및 전문가 자문회의와 부모와 교사 대상의 초점집단면접 결과를 반영했다.

교사용 가이드북은 보육교직원의 장애위험 영유아에 대한 지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장애위험 영유아에 대한 발달지식과 장애위험 선별과정에 대한 정보, 장애위험 영유아 및 부모와의 상담 방식 등 업무 중심의 내용을 담도록 제안하고 있다.

한편 부모용 가이드북은 장애위험 영유아를 돌보는 부모들이 실생활에서 마주할 수 있는 사례를 들어 장애위험 영유아의 개념과 지원 방식, 선별과정 등에 대한 정보를 포함해야 한다고 연구원 측은 설명했다.

보고서는 가이드북 개발을 통한 기대효과로 장애위험 영유아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적절한 중재와 교육 서비스 제공 장애위험 영유아에 대한 조기선별과 지원 필요성 안내 장애위험 영유아와 관련된 자료가 부재한 상황에서 육아종합지원센터, 대학, 교직원 양성기관 등에서 활용될 수 있는 교육자료 제공 등을 얘기하고 있다.

연구진은 “추후 개발될 장애위험 영유아 가이드북이 장애위험 영유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조기에 적절한 서비스를 연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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