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경기도, 봄철 성공적인 산불방지대책 추진.‥‘산불발생 전년대비 59% 감소’

김옥경기자 | 기사입력 2021/05/17 [08:43]

경기도, 봄철 성공적인 산불방지대책 추진.‥‘산불발생 전년대비 59% 감소’

김옥경기자 | 입력 : 2021/05/17 [08:43]

 

○ 경기도 2021년 봄철 산불조심기간(2.1.~5.15.) 산불방지를 성공적 추진

  - 2021년 산불발생 67건 피해면적 8.93ha(2020년 163건, 45.54ha) 

○ 3~4월 강수량 증가와 산불예방 홍보활동 강화가 산불 감소 원인

  - 올해 3~4월 10년 평균 강수량보다 74% 증가한 209.9mm 강우

  - 경기버스 8,000대, 관내 대형마트 59개소 ‘산불예방 홍보동영상’ 집중 방영  

○ 올해 산불방지를 위해 진화헬기 20대, 진화인력 1,005명 고용 등 291억 투입 

 

 ▲경기도, 봄철 성공적인 산불방지대책 추진.‥‘산불발생 전년대비 59% 감소’

 

경기도는 올해 봄철 산불조심기간(2월 1일 ~ 5월 15일) 산불방지 활동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산불발생이 약 59%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7일 발표했다. 

 

지난해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와 코로나19로 인한 산행인구 증가로 도내 산불은 163건, 피해면적 45.54ha에 달했으나 올해는 67건, 피해면적 8.93ha로 산행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피해 건수와 면적이 크게 감소했다.

 

또한 산불발생 시 산불진화헬기와 진화인력을 신속히 투입해 건당 산불피해 면적도 0.13ha로 전년도(0.27ha)와 비교해 약 52%나 감소했다.

 

올해 산불이 감소한 주요 원인으로 3~4월 강수량이 209.9mm로 10년 평균 강수량 120.3mm보다 74%가 증가한데다, 산불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산불 예방과 초기진화에 총력을 다한 결과라고 경기도에서는 판단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산불진화헬기 임차에 20억 원을 증액해 담수량과 임차기간을 늘려 초동진화를 강화했다.

 

뿐만 아니라, 도내 버스 8,000여대와 대형마트 59개소에 ‘경기도 산불예방 홍보 동영상’을 집중적으로 방영한 것이 산불에 대한 도민들의 경각심을 크게 높였다는 게 경기도의 설명이다. 

 

이밖에도 산불방지 기동단속반 11개조를 편성해 31개 시군의 산림 인접지와 주요등산로에서 소각행위를 단속했고 산불진화헬기, 드론 등을 활용해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진행했으며, 농작물 소각을 줄이기 위해 농업부산물을 파쇄 하는데 집중했다.

 

이성규 경기도 산림과장은 “올해 경기도는 산불예방 활동과 초기진화에 초점을 맞춰 총력을 기울였고, 예년보다 산불이 크게 줄어들었다”며 “무엇보다 산불현장 일선에서 헌신적으로 노력해 준 시·군 직원과 산불진화대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산불방지를 위해 산불방지를 위해 산불진화헬기 20대 임차에 100억 원, 산불진화인력(전문예방진화대) 1,005명 운영에 144억 원, 산불대응센터 3곳 건립 12억 원, 유관기관 장비 지원 4억 원 등 총 291억 원을 투입해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이수정,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출정식 “수원정에서 남은 인생 헌신할 것”
이전
1/4
다음
많이 본 기사
9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 ‘제31회 과학동아리활동발표회’개최 올해 첫 ‘학생참여평가단’ 운영, 학생 주체 피드백 시도 ◦ 경기도 내 초등학교(4팀), 중학교(20팀), 고등학교 (36팀) 총 60팀 참가 ◦ 과학동아리 부스 개방, 과학 체험활동 부스 운영 등 탐구의 장 마련 ◦ 우수동아리 총 8팀 선정, 전국 과학동아리발표회 10월 14일 참가 예정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원장 강심원)이 오는 16일 경기과학고등학교 과학영재 연구센터에서 ‘제31회 과학동아리활동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발표회는 경기도 내 초·중·고등학교 과학동아리 학생들이 탐구활동을 서로 공유해 탐구 중심 과학동아리 활동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교육원은 발표회 참가 신청을 한 146팀 가운데 보고서 평가를 통해 선정된 총 60팀(초등학교 4, 중학교 20, 고등학교 36)을 발표회 참가 인원으로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학생참여평가단’을 운영하고 학생이 주체로 발표회에 대한 의견을 제시해 학교 간 정보를 교류하는 등 협력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과학동아리 부스 개방,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해 함께 소통하는 과학탐구의 자리로 진행된다. 과학동아리활동 발표회에서 우수동아리로 선정된 총 8팀(초등학교 2, 중학교 2, 고등학교 4)은 다음달 14일에 개최하는 전국 과학동아리발표회에 참가하게 될 예정이다. 강심원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장은 “학생이 주체가 되는 동아리 활동으로 창의력 신장과 과학 진로 개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과학동아리 활성화를 통해 학생의 미래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