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서장 이경우)는 지난 7일 소방서 차고지에서 대규모 문화집회시설 화재에 따른 다수사상자 발생 대비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대형 재난 시 신속한 현장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진행된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실제 건물이 아닌 소방서에서 가상의 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됐다.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현장대원 출동 지원시스템 활용 자원대기소 운영  ▲훈련상황 메시지 전파에 따른 상황별 대응  ▲긴급구조통제단 단계별 대응훈련 등으로 진행하였다.

특히, 기존 무전기로 진행했던 훈련 방식과 달리 지난 2018년 개발된 현장대원 출동지원 시스템을 이용하여 모바일앱과 컴퓨터 등으로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스마트시스템 훈련에 의의를 높였다. 

소방서 관계자는“대형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통제단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상황별 대응능력을 키워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