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제267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

김옥경기자 | 기사입력 2021/10/12 [16:49]

제267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

김옥경기자 | 입력 : 2021/10/12 [16:49]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윤창근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문화복지위원회 이준배 의원입니다.

 

‘일상이 예술이 되는 생활문화융합도시’, 바로 ‘성남의 문화도시 비전’입니다.

 

이러한 비전을 실행해 나아가는 주체는 우리 성남문화재단입니다.

 

이에 발맞추어 가기 위해 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기관장으로서의 책무와 역할이 막중합니다.

 

과연 리더십과 역량을 갖추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자료화면 보시겠습니다.

 

행안부에서 매년 실시하는 출연기관 경영평가 결과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2020년 문화재단 기관평가는 A등급을 받았지만, 

기관장평가는 C등급을 받았습니다.

 

전년도와 비교해 보면, 기관은 B에서 A등급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지만,

기관장은 B에서 C등급으로 하락한 것입니다.

 

2018년도 45점, 2019년도 44점으로 각각 B등급이었습니다. 그러나 작년 2020년도에는 38점으로 C등급입니다. 이는 성남문화재단 설립 이래 최저 점수이자 최하위 등급입니다.

 

경기도 타 시와 비교분석 해봤습니다.

 

2020년 경기지역 문화재단 기관장평가 결과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경기지역 8개 시 문화재단, 기관장평가 평균 점수는 86.53입니다. 성남문화재단 기관장평가 점수는 77.81로 경기도에서, 전국에서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은수미 시장의 주요 공약인, 

성남 문화도시 비전 사업에 역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종합평가에 기록된 주요 개선 요구 사항은,

 

▲ 성과관리제도 개선 ▲ 조직문화개선 ▲ 다양한 소통 필요 

▲ 코로나19 대응 방안 마련 ▲ 중·장기 경영전략 필요 등입니다.

 

위와 같은 지적사항은 결국 기관장의 리더십과 전략의 부재이며, 경영 능력의 한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재단 이사장인 은수미 시장은 이러한 상황을 엄중히 고려하여 특단의 조치를 바랍니다.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께 정중히 요구합니다.

 

문화예술인과 시민의 자존감을 더는 실추시키지 마십시오. 성남시의 위상을 회복하고, 성남문화재단의 발전을 위해, 경영평가 결과의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 하시길 바랍니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역예술인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재난 상황에서 문화재단의 기능과 역할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성남문화재단은 이번 출연기관 경영평가 결과를 반면교사 삼아 혁신에 혁신을 거듭해야 합니다. 

 

나아가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예술적, 사회적, 경제적 측면을 모두 아우르는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여, ‘지역 문화정책 기관’으로 정립해 나아가길 바랍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이수정,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출정식 “수원정에서 남은 인생 헌신할 것”
이전
1/4
다음
많이 본 기사
9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 ‘제31회 과학동아리활동발표회’개최 올해 첫 ‘학생참여평가단’ 운영, 학생 주체 피드백 시도 ◦ 경기도 내 초등학교(4팀), 중학교(20팀), 고등학교 (36팀) 총 60팀 참가 ◦ 과학동아리 부스 개방, 과학 체험활동 부스 운영 등 탐구의 장 마련 ◦ 우수동아리 총 8팀 선정, 전국 과학동아리발표회 10월 14일 참가 예정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원장 강심원)이 오는 16일 경기과학고등학교 과학영재 연구센터에서 ‘제31회 과학동아리활동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발표회는 경기도 내 초·중·고등학교 과학동아리 학생들이 탐구활동을 서로 공유해 탐구 중심 과학동아리 활동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교육원은 발표회 참가 신청을 한 146팀 가운데 보고서 평가를 통해 선정된 총 60팀(초등학교 4, 중학교 20, 고등학교 36)을 발표회 참가 인원으로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학생참여평가단’을 운영하고 학생이 주체로 발표회에 대한 의견을 제시해 학교 간 정보를 교류하는 등 협력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과학동아리 부스 개방,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해 함께 소통하는 과학탐구의 자리로 진행된다. 과학동아리활동 발표회에서 우수동아리로 선정된 총 8팀(초등학교 2, 중학교 2, 고등학교 4)은 다음달 14일에 개최하는 전국 과학동아리발표회에 참가하게 될 예정이다. 강심원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장은 “학생이 주체가 되는 동아리 활동으로 창의력 신장과 과학 진로 개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과학동아리 활성화를 통해 학생의 미래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