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진미석)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20일, 느린학습 자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치료 사업 맞춤형 운영을 위해 성남시 내 그룹홈 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느린 학습자란 IQ 71~84 사의의 경계선 지능 청소년으로 국내에 약 80만 명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이들은 낮은 지능 외에도 낮은 지능, 또래 관계의 어려움, 학습 부진, 부적응 등 다양한 어려움이 있고 이것은 전 생애를 거쳐 나타난다.
찾아가는 심리치료 사업은 느린 학습자가 겪는 문제의 개입 필요성을 인식하여 기획 된 사업으로 제도적 사각지대에 느린 학습자 청소년의 심리지원을 위한 사업이다.
해 당 사업은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의 후원을 받아 경기도 공동모금회 지원사업으 로 운영된다.
이번 간담회는 가정해체, 학대 등의 이유로 아동보호시설에 입소한 느린 학습자 청 소년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심리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간담회에 서는 이동이 자유롭지 않은 그룹홈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심리치료 사 업의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장인경 소장은“찾아가는 심리치료 사업을 통해 최근 대 두되는 퇴소 청소년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건강한 자립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 겠다.”라며 “그룹홈, 느린학습자와 같이 사회적으로 지지기반이 취약하거나 사각지 대에 있는 청소년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느린학습자: 장애와 일반의 경계에 놓인 학교와 일상생활의 어려움으로 부적응하며, 사회적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사람을 의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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