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석 의장은 지난 26일 의원국외여비 1억 5백만원과 교류도시 방문 국외여비 3천 150만원, 의원수행 공무원 국외여비 및 교류도시 방문수행 공무원 국외여비 7,250만원을 합해 총 2억 9백만원을 코로나19 재난대응기금으로 전환할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박문석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전염병으로 온 국민이 고통의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며, “특히, 성남시는 지난달 2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확산세를 이어가 3월 29일 기준 경기도 확진자 455명 중 우리 시 109명으로 약 24%에 달해 시민들의 불안과 두려움은 커지고 지역 경제는 극도로 침체된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시민들의 어려움을 분담하기 위해 시의원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심 끝에 국외여비 전액을 코로나19의 조기극복을 위해 쓰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라이프성남 김옥경 기자 <저작권자 ⓒ 라이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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