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이사장 은수미)이 운영하는 분당 율동공원 내 책테마파크가 올해도 한글날 기념 축제를 개최했다.
<멋져요 한글, 사랑해요 한글>이란 축제로 10월 9일(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책테마파크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한글날 기념 축제는 백일장과 공연, 체험행사, 전시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이뤄졌다.
먼저 오전 11시부터 시작한 체험행사는 <세종대왕, 훈민정음 판화 탁본뜨기>, <한글 반팔 옷 만들기>, <한글 팬시 공예>, <한글의 변화 필러비즈>, <천연염색>, <캐리커처>, <페이스 페인팅>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만나 볼 수 있었다.
특히 선착순 200명이 참여하는 <한글날 기념 조각그림 그리기>는 행사 후 벽화로 제작해 책테마파크에 상설 전시할 예정이다.
3시 30분부터는 성남취타대, 시노래 전문가수 원상은의 한글날 축하 공연과 더불어 공중줄타기 등을 관람할 수 있으며, 한국전문교육공예강사협의회의 ‘한글 소품’展은 오는 10월 21일(일)까지 책테마파크 내 북카페에서 이어진다. 한편 성남문화재단은 이번 한글날 기념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한글날을 함께 축하하며, 한글의 소중함과 자부심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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