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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 자유한국당 분당갑 윤종필 국회의원을 만나다.

김옥경 | 기사입력 2019/11/06 [21:35]

(기획취재) 자유한국당 분당갑 윤종필 국회의원을 만나다.

김옥경 | 입력 : 2019/11/06 [21:35]

성남언론사협회는 지역 언론사가 모인단체로서 지역의 정치지도자들을 만나 정치인으로서 지역에 이바지하는 역할과 소신 그리고 애환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이번시간에는 자유한국당 성남시 분당갑 윤종필 국회의원을 만나 시민들과 소통에 시간을 가져본다.





(질문에 답변하는 윤종필 국회의원)

 

질문) 비례대표로서 초선 국회의원의 지난 4년간 의정활동에 대한 느낌이 어떤가요?

 

지난 4년간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32년간 군의료 분야에서 활동했던 전문가로서의 경험을 살려, 보다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법안을 고칠 때마다, 예산을 심의할 때마다 이것이 국민들의 삶을 더 낫게 할 것인가, 규제를 더 강화하는 것은 아닌가, 늘 고민하면서 임했습니다. 현직 대통령 탄핵, 대통령 선거, 지방선거 참패 등 혹독한 시간들은 국민의 뜻을 제대로 헤아리는 정치를 해야 한다는 깊은 반성의 계기가 되었습니다. 새로 출범한 문재인 정부 역시 경제 정책 실패, 인사 참사로 실망을 안겼지만 야당으로서 제대로 된 견제를 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질문) 분당갑 당협위원장으로서 지역 주민들과 오랜 시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는데 소통 방법은 어떤 방식이었나요?

 

분당갑 당협위원장으로 임명된 후 2년 반 동안 주민들과 함께 해  왔습니다. 제가 지역 위원장으로 임명되었을 때는 지역의 당조직이 거의 와해 상태였습니다. 먼저 당소속 시·도의원들과 교류하며, 당원들과의 만남도 수시로 가져 조직 재건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10년공공임대주택 분양 전환 문제, 서현동 110번지 난개발 문제 등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법안발의,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려고 노력했고, 다양한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지역의 축제나 주민들의 발표회 등에도 참여해서 함께 했고, 경로당 및 상가 방문 등을 통해 주민 여론을 들었습니다. 모든 문제의 답은 언제나 현장에 있습니다. 최대한 주민들을 많이 만나고 건의 사항을 듣고 다수의 주민들이 원하는 민원에 대해서는 입장을 같이 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질문) 내년 총선에서 다시 당협위원장으로 임명되고 후보가 된다면 어떤 방식으로 주민들에게 어필할 예정인가요?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일이 실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동안 지역 곳곳을 다니면서 현안에 대해 많은 말씀을 들었습니다. 10년 공공임대아파트 분양가전환 문제, 서현동110번지 난개발 저지 문제 등 지역 현안 문제에 관심을 갖고 주민들이 원하는 사업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소통하며, 정부 부처에 주민들의 뜻을 적극 전달하겠습니다.






(윤종필 국회의원과 성남언론사협회 회원사)


질문) 항간에는 의원님의 나이가 의정활동에 걸림돌이 된다는 말이 있는데 이에 대한 의원님의 생각은 어떤가요?

 

평생을 한결 같이 첫 새벽에 일어나 하루를 시작했고, 지역을 맡고 난 이후에는 지역과 국회를 오가며 어느 한쪽에도 소홀함이 없이 의정활동에 임했습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합니다. 젊은 패기도 중요하지만 경륜과 경험도 중요합니다. 추진력도 필요하지만 일을 종합적으로 보는 균형 잡힌 시각도 필요합니다. 자유한국당이 젊어져야 하는 것은 맞지만, 저처럼 지역 사정을 잘 알고, 주민들과 공감하며 일을 해결해 갈 의원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질문) 서현지구 개발계획에 대한 의원님의 견해는 어떤가요?

 

서현동 110번지 난개발은 지금도 교통 지옥에 살고 계신 서현동 주민들에게 엄청난 고통을 안겨줄 것입니다. 서현동은 분당 신도시 초기 입주 지역입니다. 도시 계획에 의해 설계된 곳인데, 전체적인 주변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2,500세대라는 주택을 건립하려는 의도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학교는 4,000세대가 되어야 새롭게 신설할 수 있어 2,500세대가 들어섰을 때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대안이 없습니다.

 

이렇게 난개발을 하게 되면 서현동 주민들은 교통지옥, 교육지옥에서 살아야 합니다. 서현동에는 초기 입주민들이 많은데, 정스럽고 따스한 서현동 주민들이 요즘 최고의 투사가 되었습니다.

 

저는 서현역에서 난개발 반대 서명운동을 진행했고, 앞으로 주민간담회, 국토부 책임자 면담 등 행동으로 보여줄 예정입니다. 주민들의 의사에 반하는 정부 정책은 주민들을 고통에 빠뜨릴 뿐입니다. 제고해 주실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질문) 마지막으로 앞으로 의정활동에 대한 생각과 성남언론사협회 독자들에게 한 말씀 해주세요.

 

이제 20대 국회가 7개월 남았지만 4월에 선거가 있어 실질적으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국가와 민족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늘 염두에 두고 의정활동에 임할 것입니다.

 

성남 언론사협회가 사회 길잡이로서 성남이 바르게 가는데 역할을 해주셔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독자여러분, 앞으로도 저는 국가와 성남 발전, 분당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바쁜 시간에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종필 의원님과 자유한국당 분당갑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인터뷰를 마치겠습니다.


라이프성남 김옥경 기자


성남언론사협회 공동취재

(파워미디어·한성뉴스넷·아리랑저널·라이프성남·쿨미디어·내일을여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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