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8.15일 (목) 오전 10시 성남시청 온누리실에서 독립유공자, 광복회원, 학생,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4회 광복절을 개최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우리 선열들은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포함한 모든 것을 조국에 바쳤으며, 또 겪어야 했던 고통과 비참함은 이루 형용하기 어려웠고 10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그 상처가 남아 있다. 선열들께서는 남북 분단이 아니 오직 조국광복을 염원하셨다. 한평생 독립운동을 해오셨던 백범 선생님은 국토분단을 막으시려고 “차라리 3·8선을 베고 눕겠다.”라고 하셨다. 불행하게도 조국 강토는 남과 북으로 갈라지고 동족 간에는 6·25전쟁의 참상마저 빚고 말았다. 하지만 70여 년이 지난 오늘에 이르러 우리 민족의 앞길에 서광이 비치기 시작하였다. 역사적인 4·27 판문점 선언을 통해 남과 북의 두 정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한 공동 노력을 천명했다. 부디 우리 정부가 더욱 노력하여 핵 없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이루어 내시기를 국민과 함께 소망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은수미성남시장은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해 “애국선열분들과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고 그 후손과 유가족분들이 합당한 예우를 받는 사회가 되도록 힘쓸 것이다 ”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라이프성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