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경기도, 택배 노동자 편의증진 위한 ‘무인택배함’ 남부청사에도 설치

김옥경 | 기사입력 2019/08/13 [09:19]

경기도, 택배 노동자 편의증진 위한 ‘무인택배함’ 남부청사에도 설치

김옥경 | 입력 : 2019/08/13 [09:19]


(2별관) 무인택배함+설치          ⓒ라이프성남


 

택배 노동자 편의 증진을 위한 무인택배함이 경기도청 북부청사에 이어 남부청사에도 설치‧운영된다. 앞서 도는 지난 4월초부터 북부청사에 50개를 운영하고 있으며, 노동자 및 직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경기도는 택배 노동자들의 노동 강도를 완화하고 휴식시간을 보장하기 위해 13일 부터 경기도청 남부청사 구관, 제2별관, 제3별관 등 총 3곳에 130칸의 무인택배함을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관) 무인택배함+설치          ⓒ라이프성남


 

‘무인택배함’은 택배 노동자가 택배함에 배송물을 보관 후 안내문자를 직원에게 보내면 직원이 직접 수령해 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1일 평균 200여건에 달하는 택배량 처리를 위해 남부청사 건물 4곳에 위치한 사무실 곳곳을 돌며 개인별로 전달해야 했던 택배노동자들의 노동 강도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향후 추가 수요가 발생할 경우, 무인택배함 확대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택배노동자들의 노동강도를 줄임으로써 근무 중 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남부청사에도 무인택배함을 설치하게 됐다”라며 “무더위로 고생하는 택배 노동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무더위로 고생하는 이동노동자들이 근무 중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7월부터 청사 내 이동노동자 쉼터를 마련, 운영하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이수정,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출정식 “수원정에서 남은 인생 헌신할 것”
이전
1/4
다음
많이 본 기사
9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 ‘제31회 과학동아리활동발표회’개최 올해 첫 ‘학생참여평가단’ 운영, 학생 주체 피드백 시도 ◦ 경기도 내 초등학교(4팀), 중학교(20팀), 고등학교 (36팀) 총 60팀 참가 ◦ 과학동아리 부스 개방, 과학 체험활동 부스 운영 등 탐구의 장 마련 ◦ 우수동아리 총 8팀 선정, 전국 과학동아리발표회 10월 14일 참가 예정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원장 강심원)이 오는 16일 경기과학고등학교 과학영재 연구센터에서 ‘제31회 과학동아리활동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발표회는 경기도 내 초·중·고등학교 과학동아리 학생들이 탐구활동을 서로 공유해 탐구 중심 과학동아리 활동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교육원은 발표회 참가 신청을 한 146팀 가운데 보고서 평가를 통해 선정된 총 60팀(초등학교 4, 중학교 20, 고등학교 36)을 발표회 참가 인원으로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학생참여평가단’을 운영하고 학생이 주체로 발표회에 대한 의견을 제시해 학교 간 정보를 교류하는 등 협력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과학동아리 부스 개방,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해 함께 소통하는 과학탐구의 자리로 진행된다. 과학동아리활동 발표회에서 우수동아리로 선정된 총 8팀(초등학교 2, 중학교 2, 고등학교 4)은 다음달 14일에 개최하는 전국 과학동아리발표회에 참가하게 될 예정이다. 강심원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장은 “학생이 주체가 되는 동아리 활동으로 창의력 신장과 과학 진로 개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과학동아리 활성화를 통해 학생의 미래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