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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산성변전소 신축 건물로 옥내화

市, 지구단위계획 결정…도시미관 개선하고 전자파 발생 우려 없애

김옥경 | 기사입력 2020/01/09 [09:30]

성남 산성변전소 신축 건물로 옥내화

市, 지구단위계획 결정…도시미관 개선하고 전자파 발생 우려 없애

김옥경 | 입력 : 2020/01/09 [09:30]





철탑 구조물이 지상에 노출된 형태로 설치된 성남시 수정구 산성동 2번지 일원 산성변전소 설비가 이르면 2023년 말 신축 건물로 옥내화된다.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지난 16산성변전소 부지 지구단위계획 변경에 관한 내용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고시했다.


시는 제1종 일반주거지역인 수정구 산성동 2번지 일원 19901부지를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결정했다.

 

옥내형 변전소를 건립할 부지 6103와 가변차로 확장 부지 405는 제1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존치하고, 잔여 부지 13393는 준주거지역으로 용도 변경했다.





변전 설비 옥내화와 주변 부지의 계획적 개발을 위해 앞서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제안한 산성변전소 지구단위계획을 3회 성남시 도시·건축 공동위원회가 심의·의결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따라 한전은 올해 말부터 300억원을 투입해 변전소 부지(6103)에 지상 4층 규모의 건물을 지어 옥내화 사업을 시행한다.

 

송전선로 6, 변압기 5, 배전선로 26개 등 현재 지상에 노출된 변전 설비는 건축물로 들어간다.

 

준주거지역으로 변경된 부지 중 한전 소유의 토지(11749)에는 추후 한전이 세부계획을 세워 각종 시설을 건립한다.

 

성남시는 산성변전소 옥내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전자파 발생에 관한 시민 불안을 없애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산성변전소는 수정구 일원 117000호에 전기를 공급하는 시설이다. 성남지역에 전기를 공급하는 변전소는 산성을 포함해 야탑, 중원 등 모두 9개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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