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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노인종합복지관, “분당구 행복한 죽음-웰다잉 집단프로그램 진행.”

김옥경기자 | 기사입력 2021/05/31 [18:48]

분당노인종합복지관, “분당구 행복한 죽음-웰다잉 집단프로그램 진행.”

김옥경기자 | 입력 : 2021/05/31 [18:48]

 

 ▲분당노인종합복지관,  “분당구 행복한 죽음-웰다잉 집단프로그램 진행.” 

 

사회복지법인 지구촌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분당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정우)은 지난 2021년 04월 20일부터 05월28일까지 8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총12회기 웰다잉(Well-Dying) 집단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코로나로 비대면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어르신들의 경우 우울감, 무기력감 등 다양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활동 범위가 좁아진 어르신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행복한 노년을 마련하기 위해 코로나19 방역지침에 의거하여 4인 2그룹으로 웰다잉 집단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다.

 

웰다잉 교육은 죽음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고, 행복한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 필요한 과정들을 공부해나가며 ‘마음으로 용서하기.’,‘나의 장례식은 어떻게 꾸밀까요? 등의 주제로 시간을 가졌다. 

 

웰다잉은 곧 좋은 죽음, 존엄한 죽음을 의미하나 아직 우리나라는 죽음에 대해 말하는 것을 꺼려한다. 그러다 보니 어르신들의 관심이 높은 죽음이라는 주제에 대해 준비하는 방법, 이야기 나누고 배울 수 있는 곳을 찾아보기 어렵다.

 

웰다잉 교육은 죽음만 다루는 것이 아닌 삶의 소중함을 돌이켜보고 남은 생을 더욱 가칭 있게 살 수 있도록 웰빙의 방향을 제시해준다.

 

참여자들은 무거운 주제로 생각하고 참여하였으나 점차 갈수록 ‘내 자신을 더 사랑하며 살아가겠습니다.’,‘막연한 죽음에 준비하는 자세를 갖게 되었습니다.’등의 소감을 전하며 집단프로그램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서로 간 다양한 경험과 소통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면서 어디서도 배우지 못한 값진 삶의 노하우를 배워간다고 표현했다. 

 

분당노인종합복지관 측은 “코로나19로 인한 복지관 운영 상황에도 어르신, 지역사회와 더함께 소통하기 위하여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 더 많은 상담 서비스를 활성화 시키겠다. 향후 다양한 상담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분들은 분당노인종합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분당노인종합복지관은 성남시에서 설립하고 지구촌사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노인복지시설로서, 성남시 노인복지증진을 위하여 평생교육, 사회참여, 지역복지 등의 전문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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